SNS AND INFLUENCER MARKETING : SNS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부분의 사람들이 밥을 먹기 전 인증샷을 남기고 물건을 사면 상품에 대한 인증샷을 남긴다. 이러한 인증샷들을 자신의 핸드폰에서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게시물로 올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한다. 이렇듯 SNS는 대중들의 삶 속에 깊이 침투해 있으며 매우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눈SNS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및 제품 홍보 또한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일명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대의 도래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란 인플루언서,INFLUENCER,영향력 있는 개인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이다. 인플루언서란 SNS상에서 수만명에서 수십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트랜드를 선도하는 이들을 의미한다. 즉,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란 SNS상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개인이 브랜드의 협찬이나 일정한 보상을 받고 자신들의 SNS에서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전세계에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고, 중국에서는 이러한 마케팅 시장이 매우 크게 형성되어있으며 일명 <왕홍 마케팅>이라고 불린다.

인플룽너서 마케팅                                                            (▲ 유명 인플루언서 : 대도서관, 씬님)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심지어는 인플루언서들을 관리하는 에이전시가 생길 정도이니 말이다. 미국 내 가장 큰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관 중 하나인 미디어킥스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규모는 2016년 10억달러에서 2019년 20억 달러로 2배 이상 커질 전망이라고 한다. 또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한 브랜드도 매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소비자의 86%가 SNS 정보를 통해 구매를 결정한다는 미국의 조사도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홍보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기존의 스타들을 이용한 마케팅이 광고 시장에서 쇠퇴하고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마케팅이 성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로는 친근감,신뢰감, 은근한 홍보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SNS는 다양한 사람들이 온라인 상에서 소통을 하는 구조이다. 비슷한 나이대의 인플루언서가 게시한 제품 포스팅은 SNS를 팔로우하는 대중들로 하여금 제품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게 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대부분의 대중들이 인플루언서들의 일상과 패션을 따라하고 싶어 SNS를 팔로우한다. 이러한 팔로워들에게는 인플루언서들이 게시한 후기 포스팅의 제품을 사용하면 인플루언서들과 유사해 질 수 있다는 인식을 준다. 이러한 인식은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어렵지 않게 제품 구매로까지 이어진다. 또한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같은 경우 은근한 제품 홍보 효과를 노릴 수 있다. SNS 인플루언서들이 올린 일상 생활 게시물에 은근히 노출된 제품은 팔로워들의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PPL로 제품을 노출시켜 홍보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로 볼 수 있다.  제품을 SNS포스팅 일상생활 속에서 홍보하는 것은 제품에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더 나아가 제품과 브랜드 홍보를 이루어 낼 수 있다.

특히 트랜드에 민감한 산업 분야인 화장품 산업과 패션 업계에서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조말론>의 경우 임블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활동하는 유명 인스타그래머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임블리의 <조말론>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많은 좋아요를 받으며 홍보에 대한 인플루언서의 파급력을 톡톡히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언제까지 성행을 할지는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 과거 실제 구매한 제품의 인증샷이나 후기를 기재한 포스팅과 달리 기업들의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광고가 증가하면서 SNS상 포스팅을 더 이상 믿지 못하게 된 대중들이 상당히 많이 증가하였다. 실제로 인플루언서들이 “이 제품 최고입니다!” 라는 포스팅을 보고 더이상 대중들은 포스팅을 그대로 믿지 않는다. 더욱이 인플루언서들이 SNS에서 제품 홍보를 해주고 얻는 수익이 상당하다는 정보의 공개로 대중들은 인플루언서들의 게시물을 광고의 한 종류로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실제로 유명 축구 선수인 호날두는 홍보 게시물 한개에 약5억원의 수입을 올린다고 공개되었다. 이러한 연예인 인플루언서 뿐만 아니라 유명 인스타그래머들도 신제품에 대한 포스팅을 하나 올려주는데 기업으로부터 평균 오십만원에서 백만원까지 대가를 받고 신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이와 같이 대가성을 띤 홍보 제품 포스팅을 대중들은 더이상 과거 게시물처럼 신뢰하지 않는다. 대중들이 과거에 인플루언서들의 제품 포스팅을 친근감 있고 현실적인 후기로 보았다면 현재에는 스타 마케팅처럼 단순 광고로 보는 것이다. 이러한 인플루언서들의 게시물에 대한 신뢰감 하락은 현재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작을 축소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크리에티브 수업

정주원

참조:

배정원,「일반 광고 한계 스타대신 파워블로거 등 활용 일방적 메시지 전달 대신 입소문으로 고객유인」,『조선경제』, 2017.09.18 ,  http://economychosun.com/special/special_view_past.php?boardName=C24&t_num=12327&img_ho=

허유선,「당신의포스팅은얼마입니까?」,『ALLURE』,2017.08,28

http://www.allurekorea.com/2016/03/19/%ec%9d%b8%ec%8a%a4%ed%83%80%ea%b7%b8%eb%9e%98%eb%a8%b8-%eb%b8%94%eb%a1%9c%ea%b1%b0-%ed%8e%98%ec%9d%b4%ec%8a%a4%eb%b6%81-%ec%9c%a0%ec%a0%80%eb%93%a4%ec%9d%98-%ea%b0%80%ea%b2%a9%ed%91%9c/?_C_=5

 

 

 

9월 21, 2017, Consumer Psychology에 게시되었습니다. 퍼머링크를 북마크하세요. 댓글 3개.

  1. 블로그 포스팅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는 매우 좋은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주원 씨 말씀처럼 지금 중국에서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 지금 중국에서 SNS상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개인박에 연예인들은 인플루언서를 통해 화장품, 식품을 소개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사실 지금 SNS상에서 누구든지 다 인플루언서를 통해 제품을 선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지금 SNS상에서 인플루언서를 통해 애완용품을 추천하는 사람도 있다. 인플루언서를 사용하면 친근감을 증가할 수 있지만 신뢰성이 오히려 일부 경우에는 좀 감소한다고 생각한다. 불법 상인은 인플루언서를 통해 불량 제품, 고가 제품을 선전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인플루언서를 더 좋게 이용하기 위해서 네트워크 관리자는 더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고 상관 법도 더 근엄하게 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러한 문장을 본 후에 꼭 제품의 자료를 구체적으로 찾고 반복적으로 제품의 품질을 확인한 후에 구입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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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화장품 관련 제품에서 특히 큰 효과를 봤다고 생각해요. 사진에 나와있는 씬님 같은 경우는 영상을 본 적은 없어도 대부분의 젊은 층들은 화장을 잘하는 유투버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해졌고 그러면서 뷰티 관련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는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처럼 유행에 민감한 나라에서 더욱 성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이미 많이 축소되었다는 것에 동의하고 앞으로도 더 축소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한 홍보는 믿지 않고 “진짜”후기를 여러개 찾아 본 후에 신중하게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회사들이 어떤 마케팅 방법을 찾게 될까 궁금해지네요. 잘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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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인해 문제를 빚었던 예가 하나 더 떠오르네요! 한 유명아이돌을 홍보하기 위해서 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유명한 인스타 스타들을 중심으로 콘서트 티켓를 협찬했는데, 아이돌을의 이름조차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콘서트장에서 인증샷을 찍어올려서 팬들의 엄청난 반발을 샀었죠…정작 콘서트에 가고 싶었던 팬들은 못가는 불상사가 일어났기도 했구요… 회사측에서 확실히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지혜롭지 못하게 활용한 예였던 것같습니다. 가장 주요 소비자층인 아이돌 팬덤을 기만한 실수를 저지른거죠… 이러한 사례들이 빈번하게 계속되면서 SNS 게시물 자체에 대한 신뢰성을 더더욱 떨어뜨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글 잘읽었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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